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트레이딩 심리에 대해서- 1

by 슈퍼 점프 2023. 9. 26.
반응형

안녕하세요 퇴근 후 선물의 슈퍼점프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글을 남기게 되어서 기쁘고도, 어렵고 그렇네요.

 

오랜만에 글이라 매끄럽지 않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이 책의 내용은 "심리투자 불변의 법칙"을 토대로 제가 느낀 점을 작성한 것입니다.

 

 

오늘은 차트 분석을 하기 전에 트레이딩 심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군중 심리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심리입니다.

 

왜 심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냐고 물어보신다면,

"심리만큼 트레이딩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없기 때문입니다,"

라는 말은 여기 저기서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그럼 저 말의 뜻이 뭔지 일단 알고 지나가셔야 합니다.

 

1. 심리는 어떨 때 주로 영향을 미치는가?

저는 뭐 심리에 대한 지식은 별로 없기 때문에 그냥 제가 생각한 대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다이어트 중인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음식이 앞에 있다면, 고민을 하게 됩니다. 먹을까 말까.

음식을 먹고 있으면서도 고민을 합니다. 남길까 말까...

 

근데, 음식이 앞에 없다면 고민을 하나요?

배고픔을 느낄 수는 있어도 따로 고민하진 않죠....

 

트레이딩이 심리에 영향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여러분들이 언제든지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트레이딩은 이 세상에서 여러분이 할 수 있는 활동 중에 가장 큰 자유도를 가진 것입니다.

만약, 종목에 진입하는 방법이 아무리 빨라도 에버랜드 줄서는 것 처럼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내가 이 놀이기구를 타고 싶은 심리가 엄청 강하거나, 미리 계획한게 아니면 줄을 서지 않겠죠?

 

근데 어느 놀이기구든지 바로 탈 수 있는 상황이라면, 지나가면서 만나는 모든 놀이기구에 대해서 한번쯤 탈지 말지 생각해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심리는 주로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한 것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합니다.

 

 

2. 그럼 시장은 어떤 존재인가?

 

여러분들이 하루에도 몇번 씩 보는 그 차트, 그 차트를 결정하는 시장.

시장은 어떤 존재일까요?

 

존재의 측면에 대해서는 여러가지를 말할 수 있겠지만, 이 부분에서 지금 말하고 싶은 것은-

시장의 예측 불가성입니다.

 

시장은 기본적으로 예측이 불가합니다.

모든 지표와 인디케이터도 결국은 통계와 평균을 기반으로한 확률일 뿐입니다.

 

근데 우리는 때때로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고, 실패를 하면 "내가 잘 알지 못해서"라고 생각해서

새로운 것을 공부하고, 새로운 인디케이터나 매매법을 찾아나서지만, 그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사실 손해를 본 이유는 명확합니다. 시장을 100% 예측하는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3. 실패의 4가지 종류

 

실패는 크게 4가지 

 

- 시장의 예측 불가성

  > 뉴스라던지 갑자기 터지는 이벤트 등이 될 수 있겠죠?

- 정형화된  매매법의 실패 

  > 요즘 시대에 이런건 별로 없습니다. 유투브나 인터넷으로 좀만 찾아봐도 좋은 매매법이 많기 때문이죠.

- 정형화 되지 않은 매매법

  > 특정한 룰이 없이 하는 거래

- 무너진 심리로 인한 리벤지 매매

  > 이 상황이 오지 않게 관리해야지,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것들에대해서도 말을 하겠지만.

오늘 이야기할 것은 "정형화되지 않은 매매법"에 대해서 말하고 글을 마쳐보겠습니다.

 

4. 정형화되지 않은 매매법.

우린 돈을 잃으면 그것을 뇌동이라고 하고, 돈을 얻으면 자신의 판단이라고 합니다.

제가 정의하자면, 그것은 시장이 주는 복권이고, 행운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정형화되지 않는 매매법으로 수익을 보다가 손해가 나면, 그것을 인정하지 못합니다.

복권에서 꽝이 나왔다고 열폭하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주로 심리의 붕괴는 이 부분에서 오게 되어있습니다.

 

정형화되지 않는 매매법이 심리의 붕괴 말고, 가져올 수 있는 다른 나쁜 것은 실패의 반복입니다.

 

무슨말이냐면, 

미신의 비둘기라는 것이 있습니다.

 

비둘기들에게 아무 조건없이 랜덤에하게 먹이를 주기 시작하면,

비둘기들은 각자 자신의 배고플 때마다 서로 다른 행동을 하기 시작하는거죠,

어떤 비둘기는 날개짓을 하고, 어떤 비둘기는 뛰어다니고,

저다마 그 행동들이 먹이와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 버리는 것 입니다.

 

날개짓을 하면 먹이가 온다고 생각하는 비둘기가 있으면,

날개짓을 해도 먹이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와도, 날개짓을 그만두지 않습니다.

 

처음부터 상관관계는 없었기 때문에, 먹이가 나올 때 까지 날개짓을 하는거죠...

 

 

트레이딩도 이와 같습니다.

 

정형화되지 않은 트레이딩이 자신에게 손해를 불러와도,

애초부터 체계적이지 않은 진입근거였고, 거래전략이 없었으니, 고쳐볼 것도 없는 것입니다.

 

즉 정형화되지 않은 트레이딩을 하면, 고칠 수가 없습니다.

트레이딩을 할 뿐 수익은 나지 않고, 결국 돈이 없어져야지만, 그 행위를 멈출 수 있는것이죠...

 

자신의 트레이딩이 정형화된 방법에 따라 진행되는지 아닌지 판단하시면서,

조금씩 발전시켜 나가신다면 틀림없이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성투하세요.

 

 

 

반응형

댓글